[포커스]협·단체 입장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사후심의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는 크게 긴장하고 있다. 게임물에 대한 사후심의가 이뤄질 경우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관련업계는 청소년위원회가 사후심의를 강화하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는 입장을 나타내면서 대처방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게임산업협회는 우선 게임물등급위원회를 바로 세우는데 주력하는 한편 문화부에 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앗다. 또 직접 청소년위를 찾아가 게임산업 육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사후심의가 이뤄질 경우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해 나갈 방침이다. 청소년위의 입장이 강경하기 때문에 사후심의와 관련해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업체 한 관계자는 “청소년위원회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해도 너무 하는 것 같다”며 “정부가 업계를 이렇게 믿지 못하면서 어떻게 산업을 육성시킬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털어 놨다.

<안희찬기자@전자신문 chani71@etnews.co.kr, ha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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