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출품했다. NEIS는 교육 관련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 16개 시·도 교육청 및 산하 기관, 전국 1만여 개의 초·중등 학교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교육행정관련 업무를 수행토록 한 시스템이다.
삼성SDS는 2002년 9월 전국단위의 물적기반 구축 및 운영환경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002년 11월 일반행정 22개 영역에 대한 서비스를 개통했으며 2003년 3월 교무·학사 등 5개 영역의 서비스를 추가 개통, NEIS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또한 개인정보보호 강화 차원에서 NEIS 27개 업무영역중 교무학사·보건, 입(진)학 3개 영역을 분리·구축하는 NEIS교무업무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행, 지난 3월부터 교육인적자원부·16개 시도교육청·1만여개의 학교에서 원활하게 사용 중에 있다.
삼성SDS는 NEIS 구축 주관 사업자로서 모든 소프트웨어(SW)에 대해 벤치마킹 테스트를 실시했다. 특히, 국산 리눅스를 비롯한 DBMS, WEB/WAS 등 국산 SW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NEIS 교무업무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NEIS의 물적기반은 서버·통합디스크·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HW) 5231대, OS, DBMS, WEB/WAS 등 시스템 SW 1만 2727 식으로 장애에 대비한 네트워크 및 DB의 이중화, 백업체제 구성 등 장애대비 및 보안체제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한 NEIS는 PKI 기반의 사용자 인증과정을 거쳐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NEIS는 SSO에 의해 로그인을 관리하기 때문에 한번 로그인하면 일반행정영역·교무업무시스템 등 다른 서버시스템에 접속을 위해 별도의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 회사는 교육행정기관 NICE 도입으로 기존 수작업에 의해 처리하던 단순반복 업무, 통계자료 작성, 공문서 작성 등의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속, 정확한 자료의 제공으로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반영토록 해 투명한 교육행정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초·중등학교에서는 학생의 상급학교 진학이나 전학 때 필요한 학교생활기록부·건강기록부 등의 학적부 서류를 시스템에 의해 실시간으로 처리, 비용 절감과 처리시간을 단축했다. 교사들의 행정처리에 따른 업무부담을 경감, 교수·학습 연구활동·학생 지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함으로써 공교육의 내실화 효과도 기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현재 진행중인 NEIS 시스템과 전자결재시스템이 연동되면 학교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수기문서가 대폭 처리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NICE는 학부모·학생에게도 이점이 있다. 학부모 및 학생은 교육청이나 학교를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검정고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생이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NEIS에 의해 해당 대학에 학생부 자료가 온라인으로 제출, 원스톱 전자적 원서접수 처리가 수행된다. 정부기관간 정보를 공동 활용, 민원 신청 때 민원인이 제출하던 서류를 폐지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NEIS는 공공기관 최초로 대규모 정보시스템에 공개·국산 SW인 리눅스(OS), UniSQL(DBMS), JEUS(웹서버)를 채택, 백업 및 보안관련 솔루션에서도 대부분 국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NICE는 그동안 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시 특정기술에 의존도에서 탈피, 검증된 공개 및 국산 SW로 대체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국내 IT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그동안 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시 특정기술에 의존도에서 탈피, 검증된 공개 및 국산 S/W로 대체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국내 IT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NEIS는 교육기관에서 생산된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가공·축적하여 사용의 요구에 따라 일관성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과 교육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초·중등학교 교원의 업무경감을 통해 학습 활동 및 학생 지도에 충실토록 하는 등 학교 교육의 내실을 기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