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넬 페르난데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사흘 동안 노무현 대통령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과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30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통상·투자 증진 및 정보기술(IT) 분야 협력 등 양국 간 실질 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대통령은 특히, 이번 페르난데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투자보장협정 △도미니카 관세정보화 대외협력개발기금(EDCF) 사업 기본협정을 체결하는 등 양국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방한 기간에 노 대통령 주재 만찬 참석, 국회의장 예방,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IT 관련시설을 방문, 경제 4단체장 주재 오찬 참석, 외국어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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