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 광대역 금속태그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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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이엔씨가 상용화에 성공한 광대역 금속태그.

전자부품소재기업 엑사이엔씨(대표 구본현 http://www.exaenc.com)는 지난 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광대역 금속태그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금속태그 제품들의 동작 대역폭이 대부분 10㎒∼15㎒인 반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50㎒ 이상 동작 대역폭을 갖기 때문에 인식률을 극대화했다고 엑사이엔씨가 설명했다. 또, 이중대역 특성을 가지도록 설계돼,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국가간 수출입 물류시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PC 글로벌 클래스1 표준을 지원한다.

 엑사이엔씨는 금속 태그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해 말까지 양산라인을 갖춰 하반기에 관련 분문에서만 5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본현 엑사이엔씨는 “그동안 활용이 불가능했던 RFID 분야로까지 시장이 확대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RFID 도입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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