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진공, 중소기업 글로벌 물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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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한진 사장(오른쪽)과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글로벌 종합물류지원 서비스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대표 이원영 http://www.hanjin.co.kr)은 12일 서울 마포 홀리데인호텔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 http://www.sbc.or.kr)과 중소기업 글로벌 종합물류 지원 서비스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제휴를 통해 중진공은 물류 지원 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한진은 선정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창고·운송·재고관리·수출입통관 등 글로벌 물류 전 단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소기업들은 한진의 해외 물류망을 공동으로 이용해 물류비를 20∼40%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진 측은 설명했다. 한진은 1차로 50개 중소기업과 물류 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320개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은 올해 미국 뉴욕 등 6개국 12개 도시에 물류지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2007년까지 뉴델리와 싱가포르, 모스크바, 두바이 등 4개 지역에 자체 공동물류센터를 확보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원영 한진 사장은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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