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정보보안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국가정보원은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유비쿼터스 시큐리티 포럼’을 창립한다. 이를 통해 유비쿼터스 시대가 요구하는 보안 업무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과 새로운 보안 기술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보연과 국정원을 중심으로 정보통신부·국방부·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전산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등 연구소, 고려대·아주대·서울대 등 학계, 삼성전자·KT·SK텔레콤·LG전자 등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유비쿼터스 보안에 관한 정보 교류와 정책 제안 등 긴밀한 협력증진체계를 마련한다.
유비쿼터스 시큐리티 포럼은 8일 창립 총회에서 임종인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전자태그(RFID) △휴대인터넷(WiBro) △주파수공용통신(TRS)의 3개 분과위를 구성할 방침이다.
임 부회장은 “기술의 성숙도와 도입 현황을 고려해 현재 3개 분과위에서 향후 유비쿼터스 전 분야로 확대해 운영할 것”이라며 “도래하는 유비쿼터스 환경에 적합한 국가 차원의 신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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