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e스포츠 공인종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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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이 e스포츠 종목으로서 또 한번 도약하게 됐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게임하이(대표 권종인)가 개발, 자사 넷마블(http://www.netmarble.net)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서든어택’이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인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돼, 이번 시즌부터 종목으로 활용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목 채택을 계기로 CJ인터넷은 ‘서든어택’을 중심으로 한 프로게이머 발굴 및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관련 e스포츠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확보하고 있는 3만여개의 클랜(문파)을 앞세워, 다양한 e스포츠 행사를 만들고 저변 이용자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게임의 대중적 인지도까지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CJ인터넷 관계자는 “폭발적 인기와 함께 게임의 완성도를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느낀다”며 “리그 개최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보다 큰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잇따른 이색 맵 도입도 ‘서든어택’의 꺾이지 않는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FPS 게임 최초로 수중전 맵을 도입해 큰 인기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G큐브’라 저중력 맵을 새롭게 선보였다. 우주 임무수행을 위한 훈련 공간에서 저중력 상태로 이색적인 전투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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