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SW협회 발족작업이 중단됐다.
한국공개SW협회 발족 준비위원회는 최근 서울 강남에서 2차 운영위원회를 갖고, ‘한국공개SW협회’발족을 위해 구성했던 준비위원회를 자진 해체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리눅스협의회 회원사를 비롯한 리눅스업계 대표들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서 리눅스협의회와 별도로 한국공개SW협회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회설립을 위한 정관 초안까지 마련한 바 있다.
준비위원회 한 관계자는 “한국공개SW협회가 기존 리눅스협의회와는 완전히 다른 별도의 조직형태로 운영키로 합의했으나 리눅스협의회가 활동을 계속 진행키로 하면서 한 분야에서 두 개의 단체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공개SW와 관련해 또 하나의 조직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 조직 결성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공개SW협회 발족으로 활동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리눅스협의회는 활동을 지속하게 됐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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