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e사이언스]참여기관-이큐스팜

　IT 기반 신약발굴 전문 바이오 기업인 이큐스팜(대표 한철규 http://www.equispharm.com)은 기존 국내 산업구조로는 대응할 수 없는 고가 신약개발용 SW 시장을 대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중이다. 화학·생물학·전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주축으로 신약(신약후보물질) 및 신기능 생물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큐스팜은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와의 연구 교류 및 기술 분배를 위해 지난해부터 과기부 및 KISTI와 ‘국가 e사이언스 구축사업’에 숭실대(연구책임자 최재영 교수)·연세대·분자설계연구소와 산·학·연 공동으로 참여해 ‘HG2C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HG2C’는 인간 유전자 정보로부터 활성 화합물을 연계시키는 가상 실험환경을 제공하고, 연관성 지도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결과적으로 인간 유전체와 화합물을 탐색,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자는 것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이큐스팜은 특히 프로그램 모듈과 DB를 기반으로 컴퓨터 기종과 운용체계에 의존하지 않는 ‘자바 기반 신약개발 토탈시스템(J-DDW)’을 확보하고 있다.

한철규 대표는 “현재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바이오 벤처기업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후보 물질 합성과 약효검색을 진행중”이라며 “국제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의 에프큐브·노바티스게놈센터·워싱턴주립대 등과 국제적인 공동연구 및 시장개척을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