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또 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13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코스닥은 이틀째 하락해 620선이 무너졌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2% 급락한 1295.09로 마감해 연중 최저치였던 지난달 25일 1295.76보다 더 떨어졌다. 이날 증시는 초반 등락을 반복하면서 전일 글로벌 증시 급락 충격을 피해가는 듯했으나 오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 준비 등의 악재가 부상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매수 주체는 기관과 개인으로 각각 785억원과 45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무려 17.70포인트 하락한 612.8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90억원과 5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14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98% 하락했으며 NHN도 1% 떨어졌다. 그러나 경기방어주인 SK텔레콤은 2% 상승했고 LG텔레콤도 2.3%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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