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이 자사의 안티바이러스 SW에서 발견된 심각한 결함을 수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만텍의 안티바이러스 SW는 미국의 주요 대기업과 정부 기관들의 시스템을 컴퓨터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데 발견된 결함으로 인해 해커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훔치고, 파일을 지우고, 악성 프로그램을 심을 여지를 주었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본지 29일자 19면 참보>
시만텍은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인 지난 주에 이 SW에 대한 패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아이 디지털 시큐리티의 보안 연구자들이 이 문제를 공개한 지 하루 만이다.
많은 SW 업체들이 비슷한 문제를 수정하는 데 수개월이 걸리는 것과 달리 시만텍이 이처럼 빠르게 대응한 것은 이 위협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사실의 반증이라고 AP는 보도했다.
시만텍은 “e아이 디지털측에서 지난주 발표된 후 자사 엔지니어들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하루 24시간 동안 일해 왔다”고 말했다.
e아이 디지털 시큐리티는 지난주 시만텍의 안티바이러스의 소비자용 버전이 보안 문제가 있다고 자사 웹 사이트에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시만텍이 이 문제를 수정하기 전에 해커들이 인터넷 사용자들을 공격할 것을 우려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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