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열풍, 인터넷으로 잇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은 독일 국가도메인 ‘.de’의 네임서버를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6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에 우리나라 국가도메인 ‘.kr’의 네임서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de’ 도메인을 보다 빠르고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 현지에서 ‘.kr’ 도메인을 빠르고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de’ 네임서버 국내 유치는 인터넷진흥원과 독일 인터넷정보센터(DENIC)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kr’ 도메인 네임서버 독일 현지 운영은 해외 지역 ‘.kr’ 네임서버 증설 재배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미국 동부지역 구축에 이어 두번째다.
송관호 원장은 “올해 독일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과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월드컵 시즌에 맞춰 .kr 도메인 네임서버를 독일에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DENIC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하며 248개 국가도메인(ccTLD) 중 가장 많은 도메인(1000만건)이 등록된 기관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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