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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아이티(대표 김규환 http://www.hitinc.co.kr)가 LCD 세정 장비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도체 공정용 세정 장비를 주로 생산하던 이 회사는 최근 평택에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2400평 규모의 LCD 세정장비용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르면 다음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7세대 이상 LCD 라인에 적용 가능한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반도체 세정 장비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LCD 사업에 진출, 향후 전체 매출의 50%를 LCD 장비 사업에서 올린다는 목표다. 또 중국·대만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김규환 에이치아이티 대표이사는 “신공장 증축으로 LCD 장비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LCD 사업 진출을 통한 제2의 도약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아이티는 1993년 설립됐으며 반도체 제조용 세정장비를 주력으로 가스 진공 사업 및 바이오사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