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2채널 스피커를 좋아해!’
최근 7.1채널 등 PC스피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여전히 2채널 스피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퍼가 결합 된 2.1채널 제품까지 합치면 스피커 2개를 사용하는 2채널 시장 점유율은 94%에 달했다. 2채널 스피커란 좌·우 스피커가 한 쌍인 제품이다.
24일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대표 성장현, 손윤환)가 용산 전자 상가 400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 5월 현재 전체 PC스피커 시장 중 2채널 제품이 72%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1채널 스피커 점유율도 22%에 달해 소비자 대부분이 단순 스피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1채널 이상 고가 PC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6%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4%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2채널 스피커가 강세를 띠고 있는 이유는 가격이 3만∼6만원에 불과함에도 하이파이(HI-FI) 수준의 음질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성인 게임장 등에서 공간 문제로 2채널 PC스피커를 대량 구매하고 있어, 2채널 스피커 판매가 늘고 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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