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IBM DBMS 교육·전문가 양성 협약

 숭실대학교(총장 이효계)가 IBM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교육의 산파 역할을 자임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23일 숭실대학교와 IBM의 DBMS인 ‘DB2’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숭실대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2009년 2월까지 한국IBM과 공동으로 4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의 및 교재를 개발해 운영한다. 해당 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향후 IBM 교육부의 DB2 고급과정 수강 및 글로벌 DB2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한국IBM은 2006년도 1학기부터 숭실대학교 IT대학과 협력해 IBM DB2 전문가를 파견, 4학년 학생에게 DBMS 응용 과목의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호 숭실대학교 IT대학 교수는 “IBM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DB2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DB2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실제 시장 경험을 전달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관련 전공 학생들이 실질적인 DBMS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습득해 손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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