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터너(67)가 타임워너의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테드 터너는 지난 1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보도했다.
터너는 미국 CNN의 창시자로 지난 1996년 CNN을 타임워너에 넘겨준 뒤 타임워너의 이사직을 맡아왔다.
터너는 초기에는 타임워너 부회장직도 맡아 경영에 직접 관여했으나 경영진과 잦은 마찰을 빚다 결국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그는 여전히 타임워너의 최대 개인 주주다.
터너는 “지난 5년 동안 더 많이 봉사하고 싶었다”며 이사직 사퇴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앞으로 터너는 그동안 참여해온 온 유엔활동과 환경운동, 자신 소유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업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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