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 http://www.ktf.com)는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인 모바일-8과 40만 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F는 모바일-8이 CDMA 상용서비스를 준비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6월부터 1300만 달러 규모의 종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은 네트워크, 최적화, 교환망 시스템 사업 등 네트워크 분야의 컨설팅 작업이다. 지난 4월까지 3년 동안 모바일-8에 CDMA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해온 KTF는 이번에 연장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의 앞선 CDMA망 구축 및 서비스 노하우를 기술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GSM방식이 대세인 인도네시아에서 CDMA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8은 KTF의 종합 컨설팅을 받은 지 2년 5개월 만에 15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 CDMA 상용서비스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KTF는 2005년에는 삼성물산 등과 220만 달러 규모의 합작법인인 프리콤스(Freekoms)를 설립, 모바일-8을 통해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각종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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