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 http://www.cowon.com)은 중남미 칠레와 페루 지역 유통업체인 디지털문도(DIGITALMUNDO)와 16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MP3플레이어 및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 규모는 지난해 이 회사 매출의 약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동영상을 지원하는 MP3플레이어 ‘U3’와 PMP ‘A2’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위주로 향후 2년간 분할 공급될 예정이다.
코원은 지난 2월 러시아 6200만달러(약 610억원), 3월 북유럽 지역 2300만유로(약 270억원) 계약 수주에 이어 이번 중남미 시장 수출 계약 체결로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수출 계약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시장 확대차원에서 중남미 지역을 적극 공략한 결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코원은 애플,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주력하지 않은 틈새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전략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원시스템 측은 “북유럽, 러시아, 중동지역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아온 데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뢰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칠레, 페루 뿐 아니라 중남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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