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605/060515012813b.jpg)
삼성전자가 타이타닉호 3배 크기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유람선 ‘프리덤 오브 더 시스(Freedom of the Seas)’ 객실에 LCD TV 2000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은 13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92번 항구에서 열린 로열 캐리비안사의 ‘프리덤 오브 더 시스’ 뉴욕 입항식 행사에서 유람선 내 1800개 객실 등에 23인치와 32인치 LCD TV 2000대를 공급, 설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LCD TV 공급에 이어 앞으로 이 유람선과 동급으로 건조될 2척의 유람선과 기존의 센추리호와 갤럭시호, 머큐리호 등에 총 7000대의 LCD TV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박재순 상무는 “세계 최대의 호화유람선이 삼성 TV를 선택한 것은 삼성 브랜드 가치를 인정한 결과”라면서 “유람선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북미지역 프리미엄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 내 각계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된 ‘프리덤 오브 더 시스’는 무게 16만톤에 승객 3634명을 태울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유람선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