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ICU, 아시아눅스 애플리케이션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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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나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총장(오른쪽)과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이 공개SW 공동개발 및 u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가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총장 허운나)와 공개SW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산·학 공동개발 작업에 나선다.

 한컴은 11일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ICU와 공개SW 기반 애플리케이션 공동개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MOU 교환에 따라 한컴과 ICU는 상반기에 각각 기술인력을 투입해 ‘아시아눅스’ 기반에서 구동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ICU는 또 ‘싱크프리오피스’, 차세대 문서서비스 ‘유비튜브’ 등 한컴이 개발한 각종 SW를 도입, 유비쿼터스 캠퍼스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향후 한컴이 개발한 신제품의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키로 했다.

 공개SW 관련 전문 교육과정과 단기 전문강좌를 개설, 공개SW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ICU의 우수인력을 토대로 아시아눅스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ICU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방법을 확정하고 상반기에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운나 ICU 총장은 “한컴과 협력을 계기로 ICU가 공개SW 분야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 국산SW 개발, 보급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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