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신약개발 전문기업 렉산파마슈티칼스(대표 안창호 http://www.rexahn.com)는 개발중인 항암제 ‘RX-0201’에 대한 임상1상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연내 임상2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렉산의 ‘RX-0201’은 지난해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난소암·췌장암·교모세포증·신장암의 5개 질환에 효과가 기대되는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조지타운대와 앨라배마대학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해 왔다.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는 환자가 20만명 이하인 희귀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환자들에게 신속히 효과적인 약을 제공하기 위해 FDA가 임상2상 종료 후 판매를 허가하고 세제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렉산 측은 조지타운대와 앨라배마 대학이 RX-0201 임상결과 논문을 미국 임상 종양학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6월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창호 렉산 대표는 “RX-0201은 암세포 분열을 촉진하고 암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신호전달체인 AKT 단백질 효소의 억제 물질로서 연내 FDA와 협의해 임상2상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산은 최근 보안전문업체인 퓨쳐시스템을 인수하고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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