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WCDMA 이동통신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WCDMA 사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0여 국가에서 42개를 돌파했다.
해외 WCDMA 서비스 이용자 수는 1만명 중 400∼500명 수준으로, 1만 명 중 1명만이 WCDMA 서비스를 사용중인 우리나라와 대조적이다.
올해 전 세계 WCDMA 단말기 시장 역시 지난해 4000만대에서 2배 이상 성장한 8000만∼9000만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지난해 말 발표한 ‘세계 휴대폰 방식별 시장전망’ 자료에 따르면 3세대(G) 시장은 지난해 5644만대에서 올해 2배 가까운 1억949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07년에는 1억7442만대, 2008년과 2009년에는 2억6823만대, 3억4945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밝혔다. 이는 보다폰, 싱귤러 등 해외 사업자들이 3G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설비 투자를 본격화하고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DMB 등 영상통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슬림형 WCDMA폰인 Z510(두께 14.9㎜)이 유럽 사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 받고 있어 기대를 걸고 있다. 따라서 올해 약 1000만대의 WCDMA 단말기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이미 유럽에서 검증받은 ‘U880’ 등 WCDMA 단말기를 선보이면서 세계 3세대 단말기 시장의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힐 방침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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