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국가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 중심 개인연구지원사업(이하 개인연구지원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과기부는 능력을 검증받은 개인 연구자들에게 지원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는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핵심연구지원 △전략·기초연구지원 △도약연구지원 등을 세부 사업으로 구성한 개인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본지 2006년 4월 25일자 1면
매년 800억원대를 지원하는 특정연구개발사업을 개인연구지원사업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기초연구지원 정책방향이 개인 연구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형태로 전환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국제 논문 영향(impact)지수, 유명 과학저널 게재 여부 등을 감안한 상의 30% 연구자들을 핵심연구지원 대상자로 뽑을 방침이다. 특히 상위 2∼3%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하도록 도약연구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이상목 과기부 기초연구국장은 “수준 높은 연구자의 자율성을 보장해 개인의 창의력을 최댜한 발휘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내년에는 시범적으로 100억∼200억원을 지원하되 점진적으로 사업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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