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사상 최초로 분기별 PDP 패널 판매량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001년 PDP 사업을 시작한 LG전자가 분기별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지난 1분기 73만장의 PDP 패널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31%를 기록, 각각 56만장(24%)과 55만장(24%)을 판매하는 데 그친 마쓰시타와 삼성SDI를 압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6년 PDP 패널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내건 LG전자의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1분기 세계 1위 달성은 지난해 9월 본격 가동에 돌입한 A3-1 라인 수율 안정화가 급속도로 진행, 지난해 말 황금수율(95%)에 도달하며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월 31만장의 PDP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한 LG전자는 오는 3분기 A3-1 라인에 8면취 공법을 적용, A3-1 라인의 생산량을 월 12만장에 18만장으로 늘려 월 37만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설비투자를 진행중인 A3-2 라인을 오는 3분기에 본격 가동하는 등 세계 최대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3분기 A3-1 라인과 A3-2 라인에 8면취 공법을 적용할 경우 월 생산량이 각각 18만장에 이르게 돼 올해 월 55만장 확보에 이어 2007년 3단계 투자가 이뤄지게 되면 월 73만장의 PDP 패널 생산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향후 PDP 시장 주도권 강화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원가경쟁력 △핵심기술개발 △권역별 일관생산체제 구축 △연구개발 인력 강화 △1등 조직문화 구축의 5개 중점 추진 과제를 전개할 예정이다.
윤상한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DD)사업본부장(부사장)은 “경쟁 디바이스 대비 원가경쟁력과 기술경쟁력 부분의 지속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40인치 이상의 대형 평판TV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 올해 PDP 패널 1위 및 내년 PDP TV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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