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존]화제작-시네마 미니게임

에덴소프트가 개발한 ‘시네마미니게임’ 은 기존 아케이드성 미니게임의 재미는 살리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한 영화들을 패러디한 게임이다. 게임 속 영화는 10대 중반에서 40대 유저층까지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여섯 작품(친구, 클리프 행어, 변강쇠, 실미도, 링, 스타워즈)이다.

각 미니게임은 독특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서로 다른 게임방식을 갖고 있으며 게임 진행 중 다른 미니게임처럼 점수만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점수를 통해 타이쿤 게임처럼 돈을 모을 수 있다. 그러나 ‘시네마미니게임’에서의 타이쿤 요소는 단순히 아이템을 사고 파는 용도의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아닌 유저가 조금 더 게임에 대해 집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이다.

최고 점수를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투자레벨을 높일 수 있는 돈을 얻을 수 있고 언제나 유저를 위한 보상이 준비돼 있다. 또 얻어진 돈으로 투자레벨이 오른 미니게임에는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콤보와 슬롯머신의 기회가 제공된다. 때문에 어느 미니게임이 어렵다면 돈으로 그 미니게임의 투자레벨을 높이면 변화된 플레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콤보 시스템은 5회 연속으로 게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을 경우 추가 점수 1점, 10회 연속으로 성공 시 추가 점수 3점, 15회 연속으로 성공 시 게임 화면 하단에 있는 ‘보너스’ 옆에 놓인 게이지에 빨간색 박스가 1칸 채워진다. 5칸을 모두 채울 시 게임 진행 도중 슬롯머신이 등장하게 된다.

게임 진행 중 슬롯머신이 등장하면 ‘+5, +10, +15, 생명점 +1’ 이 슬롯머신 안에서 돌아간다. 유저가 ‘OK’ 버튼을 누를 시 서서히 속도를 줄이면서 멈추고 항목에 해당되는 점수나 생명점을 얻게 된다. 또한 총 6개의 영화소품이라 불리는 아이템이 있는데 이를 얻을 경우 유저가 게임 진행 시에 더욱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각 게임별 플레이 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칭구’는 학교담장을 넘어 날아오는 가방들을 우측조건에 제시된 순서에 맞게 받으면 된다. ‘클리프 잡어’는 계속해서 위로 스크롤되는 화면 아래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암벽을 오르는 게임이다. ‘변당쇠’는 타이밍 바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볼이 붉은 색 지역 위에 놓일 때 버튼을 누르면 장작패기에 성공하는 게임이다.

‘살리도’는 횡 스크롤 게임으로 계속해서 출현하는 장애물들을 점프와 구르기로 피하면 된다. 링(LING)은 두더지 잡기와 유사하게 보이지만 나타나는 물체를 무조건 잡는 것이 아니다. 뉴스 앵커가 아닌 귀신이출현할 때 TV를 꺼야 하는 게임이다. ‘스타웜즈’는 화면 우측에서부터 다가오는 외계생물 들을 상단공격과 하단공격을 이용해 물리쳐야 한다. 마지막으로 ‘히든게임’은 여러 장의 카드 중에서 2장을 뽑아 같은 그림이 있는 카드 맞추기 게임이다."`자산`이란 요소로 차별화"

-시네마 미니게임의 강점은.

▲다른 미니게임과 달리 점수 외에 ‘자산’ 이란 요소가 들어있다. 유저는 한번의 게임이 끝날 때마다 점수 외에 돈을 획득하게 된다. 그리고 모인 자산을 이용해 각 미니게임에 투자하면 다양한 게임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기획배경은.

▲이름 있는 영화 들을 패러디해 여러가지 미니게임으로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했다.



-팁을 소개한다면.

▲혼자서 즐길 때는 자산을 모아 미니게임에 투자해서 숨겨진 게임요소들을 하나하나 열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후속작에 대한 계획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화들을 소재로 삼아 코믹하게 패러디해 미니게임으로 만들고 싶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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