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TV부문 매출에서 처음으로 GS홈쇼핑을 앞질렀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 http://www.CJmall.com)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284억원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9%,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수치다. 특히 TV부문 1분기 매출이 966억원을 기록해 960억원의 GS홈쇼핑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GS홈쇼핑보다 각각 38억원, 54억원가량 많아 업계 1위를 기록했다.
CJ홈쇼핑 측은 “TV부문의 경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다양한 상품 구성, 성공적인 광고, 마케팅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업계는 두 회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격차에 대해 GS홈쇼핑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e마켓플레이스 ‘GS이스토어’를 사내에 둔 대신 CJ홈쇼핑은 별도 자회사로 설립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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