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한국까르푸를 1조7500억원(15억유로)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랜드는 유로화로 지급하되 계열사인 뉴코아가 2000억원, 이랜드월드가 1000억원, 나머지 1조4500억원을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컨소시엄을 결성해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까르푸 인수전에는 이랜드와 롯데, 신세계,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참여해왔으며 그동안은 롯데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까르푸는 가격과 계약조건뿐 아니라 사업보완 효과, 예전부터 임직원이나 납품업체, 관련 기관 등과의 약속을 얼마나 존중했는지 등을 고려해 이랜드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이번 까르푸 인수로 패션 아웃렛 22개, 백화점 2개, 슈퍼마켓 32개, 할인점 32개 등 전국에 유통매장 88개를 확보하는 등 새로운 유통강자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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