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에너지 연구기관이 에너지시장 분석에서 공조키로 합의했다.
산업자원부는 24, 25일(현지시각)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1차 한·미 에너지실무협의회’에서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과 한국의 에너지 통계·분석 기관 간 공동 세미나 개최, 인력교류 등을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양국 에너지분야 정보교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김신종 산자부 자원정책실장이 미국에서는 데이비드 펌프리 에너지부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 에너지시장 전망 △양국 에너지정책 방향 △원자력·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 협력 △기후변화 파트너십 공조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와 기술협력을 위해 주요국과 양자 협력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일본과 에너지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6월에는 프랑스와 에너지협력그룹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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