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120개 공공기관에서 총 56조641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한다.
중소기업청이 25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06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총구매액은 84조6878억원이며 이 중 66.9%에 해당하는 56조6414억원을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사용키로 했다.
중소기업기술 개발제품과 여성기업 제품은 각각 1조747억원, 2조5468억원어치를 구매키로 했다.
중기청은 올해 공공기관의 구매 목표와 지난해 구매 실적을 관보와 인터넷 등에 공고하는 한편, 공공구매 부진 기관 등에 대해선 개선·권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 기관으로는 노동부·관세청·병무청·식품의약안전청·부산시도시개발공사 등이 꼽혔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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