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토리지 시장을 주도하겠다.”
EMC가 신제품 10여종을 발표하고 세계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조 투치 EM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 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EMC 테크놀로지 서밋(EMC 월드 2006)’에서 “지난 2001년 이래 45억 달러를 투자해 20개 기업을 인수했다”면서 “인수를 통해 혁신적 제품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EMC 연례 행사인 이번 서밋은 올해가 6번째인데 전세계 60개국에서 4000곳 이상의 고객과 파트너사가 참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EMC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단순화해주는 소프트웨어 ‘스마츠 애플리케이션 디스커버리 매니저’를 비롯해 미래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할 1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투치 회장은 EMC 정체성을 3단계로 나누고 △91년∼2002년은 스토리지 △2003∼2005년은 스토리지와 정보관리 △2005년 이후는 정보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핵심에 ‘ILM’이 있다고 덧붙였다. ILM은 정보의 효율관리를 위해 지난 2002년말 EMC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정보의 생성·저장·활용·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ILM이 현재 3단계 과정에 와 있다”고 소개한 투치는 “3년안에 모든 하드웨어에 가상화가 적용될 것”이라며 가상화와 IP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EMC 승부 기술로 꼽았다.
투치에 이어 등단한 데이비드 드왈트 소프트웨어 그룹 사장은 지난해 EMC의 전체 매출 중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차지한 비중이 각각 37%와 17%로 절반을 넘었다며 “EMC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회사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턴(미국)=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