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교육 수출의 대명사.’
우송대학교(총장 김선종 http://www.woosong.ac.kr)는 국내보다 국제 사회에서 더 잘 알려진 IT 우수 대학이다.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이 대학은 지난 2001년 정보통신부로부터 ‘해외 우수 IT교육기관 연수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캄보디아 국립기술교육대와 라오스 제2국립대에 IT 교육 시스템을 수출, 세계적인 상아탑으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 대학이 처음으로 개념을 정립한 IT교육 시스템은 해당 국가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 관련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한국식 교육 방법을 적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우송대는 지난해 라오스 정부가 추진하는 제2국립대의 공과대 교육 표준안을 제시했으며, 이러한 표준안은 2007년 대학 개원과 동시에 채택될 예정이다.
정부로부터 지역혁신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이 대학은 세계 16개국 41개 유명 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을 유치하는 등 IT 코리아의 교육적 역량을 세계로 전수하고 있다.
IT학과 특성화 전략은 최근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 대학 게임멀티미디어학과(학과장 이창조)는 지난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의 영상게임누리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산·학 협력 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IT·CT 중심의 맞춤식 산·학 교육 시스템을 구축, 디지털 문화 산업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으로부터 대전지역 게임콘텐츠 인력 양성 기관인 대전 게임아카데미로 선정돼 활발한 산·학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 콘텐츠 사업단, 이머시스, 레인버스 스튜디오, 모션테크놀로지, 에버소프트, 드림스케이프 등 국내 유명 게임영상 관련 산업체들과 협력을 맺고 산·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특화 교육과정인 ‘게임 상품화 과정’을 들 수 있다. 이 교육 과정은 지역의 게임 관련 산업체들과 연계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식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직접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제품 상품화를 일궈내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에버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게임 제품을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창조 게임멀티미디어 학과장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화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고급 게임 콘텐츠 제작 인력 양성 학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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