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전자금융거래 시 사용하는 보안카드 입력 방식이 변경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수립한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보안카드 이용방법을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회 지시번호를 요구해 해당되는 4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던 방식을 2회의 지시번호를 요구해 첫 번째는 앞의 2자리, 두 번째는 뒤의 2자리를 조합해 입력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번 조치는 보안카드 유효 비밀번호 개수를 확대해 해킹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사전에 금융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방법을 확인, 사용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금감원은 거액이체, 공인인증서 발급 등 위험성이 높은 전자금융거래는 향후 일회용비밀번호 발생기(OTP)를 도입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OTP는 개별 금융회사가 각각 별도로 도입한다면 막대한 비용과 여러 개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한 개의 OTP로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올해 안으로 OTP통합인증센터를 구축완료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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