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테라급 스토리지 가격이 단돈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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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테라급 스토리지 가격이 단돈 90만원.’

 1000기가바이트(1테라)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장치 제품이 90만원대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화제의 제품은 이위더스(대표 박세원)가 출시한 대용량 네트워크 저장장치 ‘테라스테이션’.

 일본 버팔로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고속 CPU와 대용량 메모리로 처리 능력을 높였고 LAN 카드를 내장해 자유롭게 데이터 입출력이 가능하다. 250기가 4개 하드디스크를 탑재했으며 디스크가 파손되면 디스크만 교체할 수 있다. 전·후면 각각 USB 2.0 포트 2개씩 총 4개를 탑재해 프린터 서버 기능은 물론이고 TV튜너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기업에서 파일 서버·웹 하드·백업 서버 용도로 사용하고 운용체계 등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부담도 덜하다. 소음도 노트북PC 정도에 불과하다.

 박세원 이위더스 사장은 “저장장치 시장은 활용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영화 마니아, 각종 이미지 파일을 활용하는 기획사, 소규모 사업자를 중심으로 수요처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위더스는 테라스테이션 사이트(http://www.terastation.co.kr) 오픈 기념으로 24일부터 한 달간을 특별 이벤트 기간으로 정해 98만원에 특별 판매하며 4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추가로 준다.

 테라스테이션은 일본 버팔로사 제품으로 미국 ‘CES 2005’에서 신기술상을 수상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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