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3차원 입체음향 솔루션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엑스파미디어(대표 정현무 http://www.expamedia.co.kr)는 최근 LG전자와 계약을 맺고 LG전자 홈시어터(DVD 포함)와 컴포넌트 오디오에 자사의 입체음향 기술인 ‘QBS’를 탑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LG전자 AV사업부에서 올해 생산하는 홈시어터와 컴포넌트 오디오 전 모델이며 수량은 연간 400만∼500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파미디어 측은 “그동안 휴대폰·MP3플레이어 단일 모델에는 QBS 솔루션이 적용됐지만 가전 제품에 대량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SRS 등 외국 음향 솔루션 업체와 경쟁해 독점 공급권을 따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스파미디어의 입체음향 솔루션은 스테레오로 녹음된 음원을 원음의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마치 사용자가 넓은 공간에서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이 사운드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5.1채널 음원을 스테레오 스피커에서도 듣더라도 5.1채널 스피커로 듣는 효과를, 5.1채널 홈시어터에서는 10.1채널 스피커로 듣는 효과를 낸다.
이 회사 김종우 이사는 “향후에는 TV에도 QBS가 탑재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휴대폰에도 저변을 확대해 올해 매출 2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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