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마크코리아(대표 윤상태)가 20일 소규모 사업자를 겨냥해 흑백 레이저프린터 ‘E120n·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200dpi 급 해상도와 분당 20매 수준의 인쇄 속도를 지원한다. 프린트 용지를 한 번에 150장까지 넣을 수 있는 대용량 트레이를 장착해 수시로 종이를 보충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토너 설치도 간단하며 복잡한 기능을 단순화한 작동 패널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듀얼 토너 카트리지 방식으로 토너·드럼을 동시에 교체해야 하는 다른 프린터와 달리, 토너만 교체하면 별도의 카트리지 교환이 필요없다. 렉스마크 측은 “단일 토너방식보다 드럼 비용을 80%까지 절약하고 잉크젯 복합기와 비교해서도 전체 프린터 유지비용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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