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 http://www.lscable.co.kr)은 지난해 국산화한 ‘가스히트펌프(GHP·사진)’가 산업자원부가 부여하는 ‘신제품 인증(NEP)’을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NEP 인증제도는 지난 1월부터 시행돼 온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신기술 적용 신제품 중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그동안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등 부처별로 시행해 오던 KT(Korea Good Technology)·NT(New Technology)·ET(Environment Technology) 등 총 7개의 신기술 인증제도가 올해부터 NEP와 신기술 인증(NET) 마크로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LS전선의 가스히트펌프는 서류에서 종합심사에 이르는 5단계 심사과정을 통과해 국내 NEP 1호 제품으로 기록됐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각종 관급 공사 등 공공 조달 품목 입찰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관련 부문 매출 신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
가스히트펌프는 청정 연료인 LNG 도시 가스를 사용해 냉매를 압축시킨 후 각종 사무실·빌딩 등의 냉·난방 시스템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여름에는 냉방기, 겨울에는 난방기로 활용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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