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매출 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던 제약전문기업 길리아드가 5년여만인 2005년에 무려 20억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정답은 ‘타미플루’다. 스위스 제약업체 로슈가 독점판매를 본격화한 타미플루는 2005년에만 1조2000억원어치가 팔렸고, 3조원 상당의 주문이 밀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미 길리야드 부사장(화학담당)이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허영섭 녹십자 회장, 유무희 동아제약 연구소장 등을 만나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 개발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김 박사는 1994년부터 길리아드에서 타미플루를 비롯한 항바이러스치료제 7종 개발을 주도했다.
이날 행사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아이디어를 내놓아 사업화한 ‘우수 한국인 과학기술자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인 ‘울트라 프로그램’의 두 번째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다. 김범태 한국화학연구원 선임단장, 유성은 과기부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단장, 김성훈·오우택 서울대 약대 교수, 배석철 충북대 의대 교수, 이창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국내 신약개발 발전방안’을 끌어내기 위해 김정은 부사장과 얼굴을 마주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앞으로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를 비롯한 기존 해외 한인 과학기술자 활용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울트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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