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삼성전자(부회장 윤종용·사진)가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산업계·증권사·소비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혁신능력·주주가치·고객가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로 뽑혔다고 능률협회는 설명했다. 현대차,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LG전자, 안철수연구소, SK텔레콤 등이 뒤를 이었다. 새롭게 30위권에 합류한 기업으로는 NHN, 현대산업개발, 국민은행, 롯데칠성음료 등이 있다.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5%와 50.4%로, 100대 기업의 평균(영업이익률 6.4%, 자기자본비율 42.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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