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주인 바뀜 늘어

 올해 들어 상장기업의 주인 바뀜이 잦아졌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총 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건에 비해 37% 늘어났다.

최대주주가 바뀐 기업 수도 30개사로 같은 기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케드콤은 최대주주가 세 차례나 바뀌었으며 고제·대우부품·신호제지·케이피앤엘·큐엔텍코리아 등 5개사는 두 차례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에 비해 상장기업의 지분 경쟁이 심화되면서 최대주주 변경도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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