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핑크팬더

 1960년대와 70년 대를 풍미하며 1993년까지 무려 8편의 시리즈가 만들어졌던 동명의 히트 시리즈를 새로운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코메디 액션물.

원작 시리즈가 007 시리즈와 함께 MGM 사의 대표선수급 시리즈였던 만큼, 예전 인기의 부활을 노리는 이번 리메이크작은 코미디배우로 유명한 스티브 마틴과 장르노 ,톱가수 비욘세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는 이제 더이상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을 반증이라도 하듯, 이 영화는 넘어지고, 쓰러지고, 뒤집어 지며 최대한의 슬랩스틱을 보여준다. 손가락이 문에 끼어 바둥거리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수만 명의 관중이 밀집한 프랑스의 축구경기장 프랑스 축구팀 감독이 운동장에서 살해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의 손에 있던 세계에서 가장 큰 핑크 다이아몬드 핑크 팬더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수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감독의 목에 독침을 꽂아 살해할 만큼 간 큰 범죄를 꾸민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사건 해결을 위해 시골에서 스카우트된 클루조(스티브 마틴)경관은 그 나름의 독특하며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차례차례 용의자들을 조사해 나간다.

먼저 감독의 여자친구이며 살해되기 며칠 전 감독의 복잡한 여자관계 때문에 큰 싸움을 벌인 세계적인 팝스타 자냐(비욘세 놀스분) 그리고 감독을 미워하는 코치와 선수들. 그들 중의 한 명은 자냐를 감독에게 빼앗기는 모멸을 당하기도 해 누구에게나 살해동기가 존재하는 듯해서 사건해결은 미궁속으로 빠진다.

- 감독 : 숀 레비

- 주연 : 스티브 마틴, 장르노,케빈 클라인

- 장르 : 코미디

- 개봉일 : 4월 13일

- 등급 : 12세 관람가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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