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 얼굴 인식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국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 얼굴 인식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 여행객에게 소요되는 출입국 처리 시간을 10초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리우 슈오 공안부 수석 관리는 “이 얼굴 인식 시스템은 조명과 배경이 주의깊게 조절될 수 있으며, 국경 검문소에서 가장 잘 이용된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중국 남부의 선전과 주하이시가 사용하는 자동화된 여행객 허가 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그는 얼굴과 지문 스캔 기술이 불법 이민자와 범죄자의 입국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 얼굴 인식 기술이 지문을 확인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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