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설립된 두산메카텍(대표 김상인 http://www.machinet.com)은 ‘Doosan Mechanics And Technology’의 합성어로 CNC선반·CNC밀링·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 물류 자동화 등 공장자동화시스템부터 화학기계, 플랜트 등 사회 기간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다.
그 중 공작기계 사업은 1977년에 범용공작기계 제조부터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으로 CNC선반·CNC밀링·머시닝센터 등 수치제어 NC 제품까지 영역을 넓혀 왔다. 완벽한 품질관리와 철저한 시장조사로 제품 기획단계부터 제작·판매·사후관리에 이르는 과정까지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것을 우선으로 CE 및 EMC ISO9001인증을 획득,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시장에서도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CNC 수직선반이 산업자원부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선정된 것도 이를 방증한다.
두산메카텍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으로 전 부문에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꾸준한 기술개발로 지난해 140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작년보다 10% 이상 성장한 1600억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저력을 갖고 있는 두산메카텍이 올해 ‘SIMTOS 2006’에서 선보일 제품은 주력기종인 VM 그룹 9개 신기종을 포함, 총 17 기종이다. 기종별로는 △머시닝센선:중·대형 금형가공 및 경제형 고속가공, 고급 고속 금형가공 △터닝센터:수직·자동화·수평 선반 등이다.
머시닝센터 중 중대형 금형 가공기(모델명 VM950L)는 기존 VM의 적재중량을 증대하고 6000vpm과 1만2000vpm 스핀들을 모듈화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으며, 고강성 프레임을 보강한 와이드 박스 가이드 지지구조로 이송구조 강성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방사형 RIB구조 채택은 중 절삭 가공 추력 시 떨림을 없애 파워 커팅에 유리하다.
고속금형 가공기(모델명 NX5000)는 두산메카텍의 야심작 중 하나로 고강성 베이직 아키텍처의 열 강성 대칭구조로 열적 안정화를 추구했으며 이중 쿨링시스템을 채택, 고정밀 금형가공에 적합하다. 특히 장기간 가공에도 고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터닝센터로는 ‘VT900M’이 대표적이다. 고강성/중 절삭의 대형 수직선반으로 고주파 열처리된 박스웨이 구조의 저진동 안내 면 고강성 베이스에 타사 대비 30∼50% 높은 고 토크를 확보한 중 절삭에 최적화된 파워형 스핀들을 채택, 생산성을 높였다. ‘VM900M’은 최대 가공경 900㎜로 중대형 작업 가공에 적합한 수직형 선반으로 강력한 절삭을 바탕으로 브레이크 드럼, 허브 가공에 적합하다.
국내 최초 6인치 소형 로더를 장착한 자동화 라인 대응기인 ‘HT230WG’ 기종은 동급 최대 주행속도인 A축 150m/min 속도와 4,500vpm의 표준채택으로 고속화 및 생산성을 향상했다.
◆인터뷰-김상인 대표
“매출증대는 물론이고 이익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제품 사양 및 성능 업그레이드, 신기종 출시로 주력제품 라인업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김상인 두산메카텍 사장은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을 업그레이드 및 내부 금형센터를 강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신속한 AS를 위해 조직체계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고객과 접점에서 활동하는 서비스 조직을 강화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이런 다각적인 노력으로써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명실공히 세계 속의 두산메카텍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사장은 2006년을 기점으로 전문화, 핵심역량 집결, 국제화를 통한 미래 지향적인 기업으로 거듭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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