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옛 제3시장) 벤처기업이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6일 증권업협회가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51개사의 2005년 실적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체 프리보드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1조8285억원과 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 37%씩 감소했으나 이 가운데 벤처기업 16개사의 매출액은 29%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벤처기업 16개사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62억원, 21억원이었다.
증권협회는 벤처기업이 지난해 자본확충 및 수익성 호조를 보였다며 프리보드 전체로도 증권선물거래소 시장에서 이전한 일부 기업을 제외하곤 대부분 영업실적이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에서 이전한 8개사를 제외한 프리보드기업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51개사 가운데 3분의 2에 달하는 34개사가 지난해 흑자를 시현했으며 벤처기업은 16개사 중 75%인 12개사가 흑자를 기록했다고 증권협회는 덧붙였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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