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한 SW발주관리제도를 개선하고 SW품질향상·인력양성사업을 주도할 ‘SW품질경쟁력 혁신센터(SEC)·가칭’가 설치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운영하는 SW공학센터 기능을 확대 개편해 구축될 혁신센터는 정부가 마련한 ‘SW공공구매 혁신방안’을 실천할 중추적인 조직인 동시에 혁신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감리까지 진행한다.
4일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따르면 SW인력·기술 데이터베이스(DB) 작업과 SW개발비의 객관적 규모 산정 및 예산 편성작업을 지원할 ‘SW품질경쟁력 혁신센터’가 3분기에 설치된다.
혁신센터는 국내 SW발주제도·SW개발공학·인력양성·수요예보와 관련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조사연구를 도맡아 진행한다. SW개발비의 객관적 규모 산정과 기능점수 방식의 현장적용을 위한 지원장치도 마련한다.
또 사업 유형별로 기능점수 산정 결과를 DB화하고 기능점수 산출 툴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기능점수 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발주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사업도 펼친다.
김병수 정보통신부 SW진흥팀장은 “공공 부문 SW발주체계와 관련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혁신센터는 조사와 더불어 관련 툴을 개발하고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감리를 진행하는 등 발주 프로세스에 대한 전체 틀을 만드는 중심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국제 수준의 ‘한국형 SW프로세스 품질인증’을 개발하고 획득 여부를 공공SW사업 입찰자격과 연계하는 작업도 혁신센터가 주도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 SEI(84년), 영국 ESI(93년), 일본 SEC(2004년) 등 선진 각국은 SW품질혁신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담기구를 설치, 운영중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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