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각종 문서를 원본 형태로 주고받는 서비스가 이달부터 국내에 상용화된다. 기존 e메일로 가능했던 문서전송이 일반 휴대폰에서도 가능해진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12일 무선이동통신망을 통해 문서를 전송하고 받는 ‘UDS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이 같은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이트 ‘http://www.ubiTUBE.com’에서 회원등록을 하고 전송하는 문서용량에 따른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A4크기 10장에 담기는 텍스트 300 를 보내는 데 약 300원의 비용이 든다. 문서를 전송하는 사람은 한컴오피스에서 작업중 내용을 곧바로 휴대폰으로 보낼 수 있다. 지난해 4월 이후에 출시된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별도의 SW 설치 없이 문서를 받아 열어볼 수 있다. 당장 서비스가 가능한 이동통신 고객은 SKT와 KTF 가입자며 LG텔레콤 가입자는 상반기에 서비스가 시작된다.
조광제 한글과컴퓨터 상무는 “문서를 보내는 가장 빠른 방법은 e메일이지만 e메일은 PC에 종속되고 정보전달 효율성도 크게 높지 않다”며 “항상 지니고 있는 휴대폰으로 문서 원본을 전송하는 이 서비스는 모바일 서비스에 혁신적인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서비스를 가능케 한 것은 원본을 10분의 1로 압축해 모바일에서 볼 수 있도록 한 파일포맷 ‘CSD(Compact Shared Document)’ 때문이다. 이 기술은 국내 SW업체인 드림투리얼리티가 개발했다.
김종철 드림투리얼리티 사장은 “뷰어가 문서에 포함, 전체 파일크기를 대폭 줄였다”며 “포켓PC, 윈CE 계열의 PDA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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