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의 두번째 챕터, ‘깨어진 동맹’이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3일간의 외출을 통해 유저들에게 전격 소개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27일까지 3일간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깨어진 동맹’의 프리오픈 이벤트를 실시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28일 ‘깨어진동맹’ 오픈에 앞서 실시된 이번 프리오픈을 통해 동양풍 테마와 새로운 대륙, 신규 캐릭터, 다양한 미션의 일부를 처음 공개했다.
‘깨어진 동맹’에는 전작과 같은 스토리 중심의 ‘협동미션’과 임무수행의 결과 점수를 놓고 전체 게이머가 경쟁하는 ‘임무형미션’, 강력한 몬스터 레이드를 위한 ‘정예미션’, 2개의 팀이 동일지역에서 서로를 견제하며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경쟁형미션’, 4명으로 구성된 3개 팀이 하나의 편이돼 12대 12이 PVP를 펼치는 ‘종족전투’ 등 전작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시스템이 구현될 예정이다.
이번 프리오픈 기간 동안 유저들은 ‘협동미션’ 2개, ‘경쟁형미션’ 2개, 퀘스트지역 15개, 어새신과 리추얼리스트 등 8개 전체 캐릭터를 마지막 레벨인 20레벨로 즐겼다. 특히 룩손과 쿠르직이라는 대립된 종족에 속해 ‘종족전투’의 진수를 경험했다.
엔씨소프트측은 “콘텐츠가 빨리 소비되었던 단점을 보완하여, 반복 플레이가 가능한 롤플레잉모드를 강화했다”며 “온라인게임의 특징인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작도 변화를 시도해 마치 유저들이 두 가지 길드워를 즐기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깨어진 동맹’의 시작을 알리는 컴퓨터그래픽(CG)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황제 호위병인 시로 타가치가 황제를 시해하면서 시작되는 새로운 줄거리를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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