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는 연세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영동 세브란스병원에 유비쿼터스 병원정보시스템인 ‘u세브란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u세브란스 시스템’은 첨단 의학 및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종합 의료정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연세의료원이 11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도입, 운영중인 유비쿼터스형 병원정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처방전달시스템(OCS)·전자의무기록(EMR)·전사자원관리(ERP)·데이터웨어하우스(DW)·활동원가분석(ABC)·그룹웨어(GW)·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다양한 의료정보화 솔루션이 통합됐으며, 병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병원 홈페이지와도 연동된다.
올해로 23주년을 맞는 영동 세브란스병원은 LG CNS가 공급할 ‘u세브란스시스템’을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연세의료원 산하의 모든 병원간에 유기적 상호연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구축,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열린 ‘u세브란스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에서 영동 세브란스병원 김광문 병원장은 “단순히 진료 정보의 디지털화에 머물지 않고 의료정보의 지식화·공유화를 목표로 미래 지향적인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철 LG CNS 사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OCS와 EMR를 통합 설계한 구축 경험을 계기로 선진 의료 IT 시스템을 구현하는 역량을 갖췄다”며 “‘u세브란스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의료 서비스 질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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