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시대를 앞두고 지역 대학가에 e-러닝이 새로운 교수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998년 지역대학 최초로 e-러닝을 선보인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올해 1학기 총 84개의 인터넷 강좌를 개설했다. 수강생도 재학생의 절반이 넘는 1만 7725명에 달한다.
특히 영남대가 자체 개발한 교내 인터넷전용강좌의 경우 지난 2001년 1학기 14개 강좌(수강생 1495명)에서 올 1학기에는 58개 강좌에 1만 4471명이 수강, 전체 인터넷강좌 수강생의 82%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또 한국사이버대학(KCU), 서울디지털대학(SDU), 경남권 대학 e-러닝지원센터, 영호남 4개 대학 등과 교류강좌를 개설해 다른 대학에서 개발한 양질의 콘텐츠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대(총장 이용두)도 교내 가상강좌의 경우 올 1학기 20개 강좌로 수강인원이 3781명에 달하고 있다. 전국 10개 대학 연합가상캠퍼스 강좌도 올 1학기 동안 5개를 개설해 현재 302명이 수강하고 있다. 대구대는 교육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뉴미디어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학가에서 인터넷강좌가 인기가 누리는 이유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일반강의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고 또 반복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낙찬 영남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 소장(55)은 “대학들이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원격강의를 확대, 학생들에게 수업선택권을 넓혀주는 e-러닝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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