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IT분야 특허출원이 급증함에 따라 특허 심사의 전문성 제고 차원에서 정보통신심사본부의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특허청은 이달말까지 정보통신심사본부의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되는 5월까지는 조직 신설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특허청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IT분야 특허 출원 물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다 현행 전기전자심사본부의 인원만 4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조직 규모가 방대해져 조직 개편 필요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신설 예정인 정보통신심사본부는 총 7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기존 전기전자심사본부 소속이었던 정보·통신·컴퓨터·영상기기 등 4개 심사팀을 정보통신심사본부로 이관하고, 디지털방송·네트워크·디스플레이 등 3개 심사팀을 신설키로 했다. 또 전기전자심사본부에는 유비쿼터스심사팀을 신설해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오는 5월 책임운영기관 전환에 대비해 기업형 경영 전략을 갖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보통신심사본부 신설도 이같은 맥락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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