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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는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사진이나 장문편지 등 멀티미디어메시지(MMS)도 보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29일부터 자사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해외 MMS’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외 MMS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말기에 저장된 사진을 외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바로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개통한 뒤, 향후 두 달안에 유럽·아시아 지역 22개국으로 확대하고 상반기내에 미주 지역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요금은 전송 건당 500원이며, 전송하고자 하는 수신번호란에 ‘1004+국가번호+수신자 이동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발신 단추를 누르면 된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